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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LA 다저스와 투수 최고액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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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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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FA 시장 투수 최대어였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일본 대표팀 동료 오타니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LA 다저스가 일본인 스타 야마모토와 계약했다며 계약 규모가 12년 3억 2천5백만 달러, 우리 돈 4천2백억여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야마모토가 맺은 계약은 지난 2019년 게릿 콜이 맺은 9년 총액 3억 2천4백만 달러 계약을 넘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 중 하나인 야마모토는 지난 도쿄올림픽과 WBC에서 대표팀에 승선해 활약했고, 2017년 오릭스에서 데뷔해 7시즌 동안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등 다수의 빅마켓 팀들이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최종 승자는 다저스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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