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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최고 연봉…김도영 10억도 안 아까운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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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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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최고 스타 KIA의 김도영 선수가 올해 연봉 5억 원에 계약하며, 이정후 선수가 갖고 있던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앞으로 10억 원도 아깝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리그 최초 월간 10 홈런-10 도루를 시작으로 안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 30 홈런 30 도루까지 숱한 대기록을 세웠던 김도영이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KIA 구단은 김도영과 5억 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4년 차 역대 최고 기록인 이정후의 3억 9천만 원을 1억 1천만 원이나 뛰어넘은 역대 최고액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던 김도영은  400%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해 구단 사상 최고이자 리그 전체로도 2020년 하재훈에 이은 역대 2위 인상률도 기록했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열심히 한 것을 보답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좋은 금액을 제시해 준 구단한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데뷔 3년 차에야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던 김도영은 올해도 다치지 않고 팀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팀이 높은 방향에 계속 승리를 쌓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게 저의 목표고 안 다치고 그냥 팀에 계속 보탬이 되고 싶어요.]

또, '5억 원'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가치의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10억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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