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첼시와 한 시즌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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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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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지휘봉을 잡은 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에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첼시라는 클럽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며 "이 클럽은 이제 몇 년간 EPL과 유럽 무대에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첼시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단 뜻에 따라 이후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기존 계약 기간도 채우지 않고 양측이 결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지도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합니다.
2022년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해임하고 후임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으나, 성적 부진 끝에 포터 감독도 경질한 첼시는 임시 사령탑 체제로 2022-2023시즌을 운영하며 적임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프랭크 램퍼드 임시 감독에게서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으면서 2023-2024시즌 들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다질 걸로 기대했으나 그 역시 1년 만에 구단을 떠나게 됐습니다.
첼시는 18승 9무 11패를 거둬 최종 6위(승점 63)로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2022년 토드 베일리가 구단주를 맡은 이후 선수 이적료와 임대료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347억 원)를 넘게 지출하며 상위권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12위까지 떨어진 첼시는 8∼10위 사이에 머물다가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는 등 치고 올라가 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준우승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4강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후임을 찾는 첼시가 최근 입스위치의 키어런 맥케나, 번리의 뱅상 콩파니, 스포르팅(포르투갈)의 후벵 아모림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첼시가 젊은 사령탑을 데려오려 하는 만큼 주제 모리뉴, 투헬 등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에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첼시라는 클럽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며 "이 클럽은 이제 몇 년간 EPL과 유럽 무대에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첼시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단 뜻에 따라 이후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기존 계약 기간도 채우지 않고 양측이 결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지도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합니다.
2022년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해임하고 후임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으나, 성적 부진 끝에 포터 감독도 경질한 첼시는 임시 사령탑 체제로 2022-2023시즌을 운영하며 적임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프랭크 램퍼드 임시 감독에게서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으면서 2023-2024시즌 들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다질 걸로 기대했으나 그 역시 1년 만에 구단을 떠나게 됐습니다.
첼시는 18승 9무 11패를 거둬 최종 6위(승점 63)로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2022년 토드 베일리가 구단주를 맡은 이후 선수 이적료와 임대료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347억 원)를 넘게 지출하며 상위권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12위까지 떨어진 첼시는 8∼10위 사이에 머물다가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는 등 치고 올라가 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준우승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4강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후임을 찾는 첼시가 최근 입스위치의 키어런 맥케나, 번리의 뱅상 콩파니, 스포르팅(포르투갈)의 후벵 아모림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첼시가 젊은 사령탑을 데려오려 하는 만큼 주제 모리뉴, 투헬 등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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