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재회…평창의 추억 · 감동 소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성룡 기자
작성일
본문
<앵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국적을 초월한 아름다운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했었죠. 6년의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이 바로 그 올림픽 경기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상화와, IOC 롤모델 프로그램에 초청된 고다이라 나오가, 평창올림픽 경기장이었던 강릉 오벌에서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감회에 젖습니다.
[이상화/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 계속 나오 선수 볼 때마다 너무 눈물을 흘린 것 같아서 오늘은 조금 감정을 누르고 있습니다. 기분이 뭔가 이상하고 되게 새롭습니다. 마치 선수로 돌아간 것 같아요.]
[고다이라 나오/전 일본 빙속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 이후) 이상화와 같이 경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오늘 올림픽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니 정말 기쁘네요.]
오륜기 안경을 쓰고 기념 촬영도 하며, 서로 살갑게 챙겨줍니다.
[이상화/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 거의 보이 프렌드 아녜요? '집업'을 해주시는데..고마워요.]
[고다이라 나오/전 일본 빙속 국가대표 : 예뻐~]
6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은메달로 마감한 이상화는, 뜨거운 경쟁을 마친 뒤 국적을 초월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눴습니다.
눈물 흘리는 이상화를 고다이라가 따뜻하게 안아줬고, 두 사람이 서로 축하하고 위로해 주는 모습은 평창올림픽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6년 만에 다시 올림픽 경기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린 후배들을 응원하며,
[이상화·고다이라 나오 : 우리 선수들, 파이팅!]
함께 여자 500m 레이스를 관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18살 정희단이 은메달을 따냈는데, 고다이라가 시상자로 나서 이상화의 뒤를 이을 한국 유망주를 축하해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광수 G1 방송,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규연)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국적을 초월한 아름다운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했었죠. 6년의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이 바로 그 올림픽 경기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상화와, IOC 롤모델 프로그램에 초청된 고다이라 나오가, 평창올림픽 경기장이었던 강릉 오벌에서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감회에 젖습니다.
[이상화/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 계속 나오 선수 볼 때마다 너무 눈물을 흘린 것 같아서 오늘은 조금 감정을 누르고 있습니다. 기분이 뭔가 이상하고 되게 새롭습니다. 마치 선수로 돌아간 것 같아요.]
[고다이라 나오/전 일본 빙속 국가대표 : (평창올림픽 이후) 이상화와 같이 경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오늘 올림픽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니 정말 기쁘네요.]
오륜기 안경을 쓰고 기념 촬영도 하며, 서로 살갑게 챙겨줍니다.
[이상화/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 거의 보이 프렌드 아녜요? '집업'을 해주시는데..고마워요.]
[고다이라 나오/전 일본 빙속 국가대표 : 예뻐~]
6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은메달로 마감한 이상화는, 뜨거운 경쟁을 마친 뒤 국적을 초월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눴습니다.
눈물 흘리는 이상화를 고다이라가 따뜻하게 안아줬고, 두 사람이 서로 축하하고 위로해 주는 모습은 평창올림픽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6년 만에 다시 올림픽 경기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린 후배들을 응원하며,
[이상화·고다이라 나오 : 우리 선수들, 파이팅!]
함께 여자 500m 레이스를 관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18살 정희단이 은메달을 따냈는데, 고다이라가 시상자로 나서 이상화의 뒤를 이을 한국 유망주를 축하해줘 의미를 더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광수 G1 방송,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규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