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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9점 참패 직후…인신공격 그만 설영우 측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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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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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가 국가대표팀이 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충격패를 당한 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대표팀 소속 선수가 팬들을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왔습니다.

오늘(25일)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의 소속사는 경기 종료 직후 악성 댓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언하는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가운데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설영우는 월드컵에서의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설영우는 오늘 경기에서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이 공개한 선수별 평점에서 6.9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표팀 윙백 가운데선 유일하게 조별 예선 세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일부 팬들이 설영우의 개인 SNS 등을 찾아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설영우는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비수로서 실점하지 않았다면 무승부만 해도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끝난 게 아니니까 일단 다음 경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 "못하면 비판받아야죠" 설영우, 남아공전 직후 꺼낸 담담한 속내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서병욱,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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