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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 심판 배정됐다…남아공전 경계령 떨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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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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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 심판 배정됐다…남아공전 경계령 떨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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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2강행 운명이 걸린 남아공전을 관장할 주심은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우리와 포르투갈전을 맡았던 바로 그 심판입니다. 카드를 자주 꺼내 드는 엄격한 성향으로 유명한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활동해 온 아르헨티나 출신 테요 심판은, 지난 2022년 아르헨티나 컵대회 결승전에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집단 몸싸움을 벌인 선수들과 항의한 감독, 판정을 비꼬던 선수까지 무려 11명을 퇴장시켰고 옐로카드도 12장이나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의 주심을 맡았는데, 당시 우리 선수 2명에게 경고를 줬습니다.

이강인에게는 태클 상황에서, 황희찬에게는 득점 후 유니폼을 벗어 던진 상황에서 옐로카드를 꺼냈습니다.

경기당 경고 4.7개, 파울 24개를 불만큼 엄격한 성향인 테오 심판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캐나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거친 태클과 역습을 저지하는 파울에 어김없이 휘슬을 불며 옐로카드를 5번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1차전, 24경기의 평균 경고 횟수 2.33개의 두 배가 넘습니다.

또, 테요 심판은 이번 대회에 신설된 5초 안에 스로인을 하지 않을 경우 공격권을 상대에 넘기는, 이른바 '스로인 5초 룰' 위반을 처음 지적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우리 대표팀에선 이강인과 백승호, 이기혁 등 3명이 경고 1개씩을 받았는데, 남아공전에서 경고가 누적되면 32강전을 뛸 수 없게 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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