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대회 나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성룡 기자
작성일

본문

후배 선수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은 피겨 이해인 선수가, 법원의 '징계 효력 정지' 결정에 따라, 일단 다시 선수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 기간 중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8월 자격정지 3년 중징계가 확정되자, 미성년자 후배 선수와는 연인 사이였고, 절대 성추행은 아니었다며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요.

재판부는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일지라도 정상적인 연인 사이에 이뤄질 수 있는 애정 행위는 추행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징계가 정지된 이해인은 일단 다시 선수로 뛸 수 있게 됐고, 이달 말 국내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가람/변호사 (이해인측 대리인) : (이해인 선수가)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매우 감사해 했습니다. 다만 본인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훈련에만 매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해인의 징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된 데 이어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공지사항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993 명
  • 오늘 방문자 3,656 명
  • 어제 방문자 3,788 명
  • 최대 방문자 11,273 명
  • 전체 방문자 1,386,802 명
  • 오늘 가입자 3 명
  • 어제 가입자 7 명
  • 전체 회원수 3,670 명
  • 전체 게시물 15,871 개
  • 전체 댓글수 3,071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