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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중 발칵…남성 2명 도주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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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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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중 발칵…"남성 2명 도주" 무슨 일 이미지 확대하기
▲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현지 시간 1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 대비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이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장 요원의 조치로 전술 유출 피해 없이 훈련은 정상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홍명보호는 오늘(1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전을 앞두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훈련을 15분가량 공개했던 대표팀은 경기를 이틀 앞두고 훈련장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하지만 훈련 초반 준비운동, 즉 코디네이션이 진행되던 중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나타났습니다.

대표팀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했고, 현장 베이스캠프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습니다.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팀 안전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습니다.

이들의 도주 장면은 훈련장 안 대표팀 영상팀 촬영본을 통해 파악됐습니다.

정확한 국적이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에 파견된 국제축구연맹, FIFA 안전요원은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도 관련 내용을 FIFA 측에 전달하고 재발 방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 결과나 FIFA 측의 추가 피드백은 없는 상태입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술 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워밍업 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돼 대표팀의 전술 노출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측 전력을 파악하려고 한 건지, 외국 미디어인지, 일반인지는 현재로서는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상황 종료 후 대표팀은 부상에서 회복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김태현(가시마)을 포함해 훈련 파트너 2명까지 선수단 28명 전원이 훈련을 정상 소화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누른 멕시코가 현재 A조 1위, 체코에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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