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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MLB 


클리블랜드 탬파베이 중계

클리블랜드 탬파베이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02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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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선발은 칼 콴트릴, 템파는 타일러 글래스노가 나선다. 콴트릴은 2승 6패 6.45의 방어율, 글래스노는 7승 4패 3.12의 방어율이다.


콴트릴은 약 두 달 만에 빅리그로 복귀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었는데 이 경기를 통해 돌아온다. 그러나, 좋았던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성적이 좋지 않다. NL 사이영을 노리는 잭 갈렌과 비슷한 유형으로 좋은 컨트롤로 이닝을 책임지는 컨트롤러인데 강점인 제구가 흔들렸다. 부상으로 빠지기전 4경기에서는 모두 5실점 이상하며 연패하기도 했다. 템파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었다.


글래스노는 4연승 이후 에인절스 원정에서 패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다시 호투하며 1승을 더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통으로결장했기에 15경기 등판에 그치긴 했지만 복귀 이후 팀의 우완 에이스로써 충분히 역할을 해주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에서는 리그 최정상급 수치를 찍고 있고 볼넷 허용도 그다지 많지 않다. 100마일의 속구를 공격적으로 뿌리기에 투구수 조절도 되고 있다. 클블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승패없이 1.13의 방어율이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콴트릴은 21시즌 후반기 빅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유망주에서 정상급 투수로 재능을 꽃피웠는데 이번 시즌은 그때의 투수가 아니다. 컨트롤 난조로 난타당하는 경우가 많기에 템파 타선을 넘기 어렵다. 에이스인 글래스노가 나서는 템파가 리드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클블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텍사스 선발은 맥스 셔저, 미네소타는 조 라이언이 나선다. 셔저는 12승 5패 3.71의 방어율, 라이언은 9승 8패 4.33의 방어율이다.


셔저는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패했던 밀워키 전을 제외하면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 나선 모든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며 왜 팀이 그를 우승청부사로 영입했는지를 성적으로 증명 중이다. 여전히 이닝당 1.2개 가까운 삼진을 잡아내는데다 볼삼비도 4대1을 넘기고 있다. 리그 최고의 구종 종 하나인 슬라이더의 각이 여전히 예리하다.


라이언은 3주간 로테이션에서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다가 돌아와 첫 경기부터 호투했다. 서부지구 1위를 달리던 텍사스 상대로 5이닝을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패스트볼 회전수 감소 속에 패스트볼 피장타율이 올라간 7월이었는데 구위를 회복하고 돌아왔다. 단, 3점대인 홈과 달리 원정에서는 방어율이 5점대로 부진하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복귀전에서 라이언이 잘 던졌지만 한 경기 호투로 그를 높게 평가하긴 어렵다. 원정 성적이 극도로 좋지 않은 이번 시즌이기도 하다. 텍사스가 타선의 기복 속에 최근 다소 부진하지만 이적 이후로도 베테랑의 위엄을 보여주는 셔저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에 경기 리드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미네소타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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