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조던 라일스(1승 11패 6.4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일스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어필한 바 있다.

6월부터 홈 경기 투구는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었다는 점에서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애플린과 치리노스를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가끔 홈에서도 터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확실히 이 팀은 바비 위트 주니어와 살바도르 페레즈가 이끌어간다는걸 부정할 수 없을 듯.

 

 싱어 덕분에 불펜 소모를 바로우 1명으로 마무리 지은것도 다행스럽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매닝(3승 1패 3.72)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노히트 노런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매닝은 쿠어스 필드 투구를 제외하면

대단히 좋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매닝이라면 원정이라고 해도 6이닝 정도를 2실점 내외로 막아낼 수 있는 투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공격력 문제가 불거진 상태다. 그러나 원정 피로도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듯.

 2.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히 전반기보다 더 좋아 보인다.

라일스와 매닝은 선발로서 기대치를 가질수 있는 투수들이다. 양 팀 타격을 고려한다면 중반까지는 팽팽한 투수전 가능성이 있는 편.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디트로이트가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