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로 4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든 윌리엄슨(1승 2패 5.21)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워싱턴 원정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윌리엄슨은 7월 들어서 한층 안정된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애드리언 하우저 상대로

제이크 프렐리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완벽하게 그들의 타격감을 앗아가버린 듯 하다.

특히 경기 후반의 부진이 꽤 심각하게 작용할수 있는 편.

8회초에 결정적인 역전을 허용한 루카스 심스는 전반기의 호조를 기대하면 안될 것 같다.

엄청난 뒷심을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8승 7패 3.14)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0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안타 완봉승을 거두면서 전반기를 마무리 지은 웹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하지만 약하다고는 해도 QS 이상은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도와 데로스 산토스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 경기 후반 집중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홈에 비해 원정의 화력은 훨씬 더 나은 편. 그러나 타일러 로저스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블론 세이브가 나온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최근 신시내티의 타격은 전반기 연승을 달리던 모습과는 크게 차이가 있다.

현재의 타격으로 웹을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 듯. 물론 윌리엄슨이 최근 잘 해주고 있긴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후반 경기력의 차원이 다르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