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조던 몽고메리(6승 7패 3.2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 투구 후 햄스트링 문제로 강판을 당했던 몽고메리는 일단 몸 상태는 정상으로 판단되는 상황이다.

최근 홈에서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몸만 정상이라면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차고 넘치는 편.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서 타격감만큼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7회를 버티는 투수가 없다는게 최대 문제다.

투수진 난조로 4연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에드워드 카브레라(5승 5패 4.70)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4일 시애틀 원정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뒤 오른쪽 어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브레라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루트를 밟고 올라온 상황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와 테페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 경기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9회초 동점 찬스를 놓친건 이 팀의 현실일듯. 충실한 분식회계를 보여준 불펜에게 기대를 걸면 안될것 같다.

후반기의 세인트루이스는 전반기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카브레라 공략은 충분히 가능할 듯.

반면 몽고메리의 투구는 최근 대단히 위력적이고 홈에서도 강점이 있는 투수다.

마이애미가 기대할건 어떻게든 불펜을 공략하는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