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 22일 삼성 vs KT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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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붕괴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원태인(4승 5패 3.18)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2일 KIA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원태인은 광주구장 징크스를 떨쳐내는데 실패한바 있다. 금년 KT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KT에게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김성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에 올라온 타격감이 그대로 비에 떠내려간 느낌이 들 정도다. 홈에서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듯. 불펜데이의 대실패는 이 팀의 한계점을 말해주는 부분일듯.
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KT는 엄상백(3승 6패 3.80)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7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엄상백은 불펜 외도가 나름 도움이 된 모습이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과 5이닝 5실점의 극과 극의 투구가 나왔지만 휴식이 충분할수록 무서운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타격이 나와준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작부터 원정에서 타격의 집중력이 살아난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그러나 주권의 1실점은 아무래도 금년은 기대를 접으라는 하늘의 계시로 들린다.
전날 경기는 삼성이라는 팀의 한계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반면 여전히 KT의 타격은 매섭고 집중력이 좋은 편. 원태인과 엄상백의 선발 대결은 나름 막상막하로 전개되겠지만 불펜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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