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길로메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카를로스 카라스코(3승 3패 5.1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라스코는 원정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 것이다.

특히 홈 경기에 원래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가 될 수 있을 듯.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감이 전혀 살아나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리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득점을 할려면 홈런이 필수적인 상황.

서져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이 브레이커에서 실점을 하지 않은게 용할 정도다.

화력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6승 5패 3.4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지올리토는 최근 들어서 항상 QS 이상급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아쉬움이 많은 편인데 인터리그에 대단히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최근 원정 경기 득점력이 상당한 호조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루이스 르버트의 화력이 호조를 이어간다는것도 긍정적인 부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서서히 옥석가리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카라스코는 홈 경기에 강한 투수고 지올리토는 최근 투구가 좋은 투수다. 그야말로 막상막하의 선발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그러나 접전으로 가면 결국 유리한건 메츠고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 뒷심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