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와버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3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8승 6패 4.3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놀라는 다시금 원정 부진이 도져버린 상태.

 반대로 말하면 홈 경기 투구는 좋은 편인데 홈 야간 경기에서 투구가 좋다는데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기어코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만큼은 확실히 살아난 모양새다. 특히 빅 이닝을 계속 만들어낸다는 점은 주중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윌러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5이닝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제대로 된 셋업맨이 필요할 것이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밀워키 브루어스는 훌리오 테이론(2승 3패 3.6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테이론은 2경기 연속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반등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월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비록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긴 하나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현실일 것이다.

특히 홈런포 의존도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중.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강력한 마무리의 존재가 도움이 되고 있다.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스윕을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밀워키는 원정 타격 부진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필라델피아는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게다가 놀라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