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5일 클리블랜드 vs 캔자스시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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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난조가 연장전 패배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로건 앨런(4승 2패 3.21)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8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앨런은 인터리그 원정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가 조금 아쉬운 편인데 낮 경기에 강하고 야간 경기에 약한 투수이기 때문에 차라리 전날 경기에 등판시키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은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지금보다 득점권에서 더 좋은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 재비온 커리 강판 이후 7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불펜 데이를 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준듯 하다.
선발의 난조가 5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라이언 야브로(2승 5패 5.2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야브로는 일단 복귀 후 안정감 있는 투구는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10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클리블랜드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와 마리나치오 상대로 홈런 4발로 5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나오지 않은게 결국 추격에 악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그저 팀 전체가 공갈포 군단이 되어가는 느낌. 8회말에 등판해 3실점을 허용한 스캇 바로우는 마무리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비록 클리블랜드가 패배하긴 했지만 9회말 2사에서 데이빗 프라이가 동점 홈런을 날려내는등 타격은 좋은 편이다. 이번 시즌 좌완 상대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의 클리블랜드는 조금 다른 팀이다. 반면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타격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이 팀이야말로 좌완을 만나면 크게 고전하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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