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배우 김민종, 6조 8000억대 개발사업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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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추진한 'K-콘텐츠시티'가 공정성 논란 속 백지화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약 6조원대 'K-콘텐츠시티'
사업의 중심에 있던 업체의 대표임이 알려졌다.
13일 CBS노컷뉴스는 김민종이 지난 7월 KC컨텐츠 대표이사가 됐으며 이 업체는 김민종의 취임과 동시에 'K-콘텐츠시티'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수주 방식이 수의계약에서 공모로 변경된 직후라며 논란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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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7월 18일에 KC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영입돼 이날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26일 KC컨텐츠는 인천경제청에 총사업비가 6조8000억원에 달하는 'K-콘텐츠시티' 사업을 제안했다.
'K-콘텐츠시티'는 2029년까지 송도동 324(R2블록)를 포함해 21만369㎡ 규모 용지에 'K-POP 콘텐츠시티'를 조성하겠다는 사업이다.
약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 공연장을 비롯해 K-POP 거리, 인공해변 크리스탈 라군, 미래 아티스트 육성 아카데미 등
대규모 문화예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돔 공연장에서는 K팝을 상징하는 아이돌그룹이 연간 30회(210일) 이상 공연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김민종이 대표로 선임한 지 1주일 뒤인 25일 수의계약이 아닌 제안 공모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KC컨텐츠는 6조8000억원대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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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종은 최근 자신의 6억원대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접촉사고를 낸 경차 차주를 선처한 미담으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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